어학공부에 있어서 반복청취는 매우 중요하다.
최근 중국어를 공부함에 있어 MP3파일마다 붙어있는 인트로가 거슬려서 이것을 없애는작업을 하였다.
MP3파일이 백개가 조금 안되는 많은량에 자동화 해놓으면 앞으로도 두고두고 쓸일이 많을거같아 자동화 하기로 하였다.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평소에 간단한 음성편집기로 자주 서용하던 Audacity에서 Batch Processing을 지원하는것을 확인하여 이것을 사용하여 진행.
MP3앞부분 x초를 제거하는 간단한 방법을 고려하였는데 인트로에서 파트주제를 읽어주는 가변적인 변수가 확인되었다.
0.8초 이상 지속되는 무음을 기준으로 4번째까지 버리면 되는 것이라 이것을 ‘Silence Finder’를 통해 자동화 하였고
중간중간에 휴지기 텀이 길어 이것 역시 조금 짧게 조정할수 있도록 매크로를 작성하였다.
어차피 휴대폰 모노 스피커로 들을것이기에 모노로 바꿔 용량 절약의 기회도 꾀하였다.
‘Manage Macros’ 창에서 아래쪽 Files 버튼을 눌러서 파일들 선택해주면 자동으로 변환하고 ‘macro-output’에다가 export 해준다.
모든 과정의 결과 350Mb 6시간 7분짜리 mp3들이 225Mb 4시간 7분으로 줄어들었다. (30분 일해서 한싸이클마다 2시간 벌었다ㅋ)
다음번에 이과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더 빠르게 작업이 가능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