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사고싶어하던 오실로스코프를 드디어 구매하였다.
구매를 진행하다보니 해외에서 구매하게되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점과 스펙에 대해 고려해야될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것에 대해 놀랐다.
내가 구매한 오실로스코프는 중국 Hantek사의 DSO5202P이다. (생긴게 학부시절 실습할때 사용한 텍트로닉스사의 제품과 매우 흡사하다, 심지어 컬러 아이덴티티까지…)
스펙은 200MHz 대역폭을 가지고있고 1Ch에 1Gsa/s샘플링이 가능하다. (2채널은 반으로…)
40K개의 샘플을 USB를 통해 저장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배송비포함 250$의 가격에 e-EMS를 통하여(일요일 주문 금요일 도착) 5일만에 받아볼 수 있었다.
구매전 DSO52xxP시리즈는 동일한 부품을 사용해서 펌웨어 해킹을 통해 스펙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다는 글을 보았지만 하위제품과 가격차이가 20$도 나지않아 그냥 상위버전을 주문하였다.
처음엔 RIGOL DS1102E이나 OWON의 SDS7102V를 사고싶었으나 비슷한 가격에 대역폭도 좋고 영문지원도 되는 Hantek을 결정하게 되었다.
SDS7102V는 해외판이고 EDS102CV가 같은모델 내수버전인데 영문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해외판은 구매가 안되는것으로 확인된다.
AS는 조금 걱정되긴 하나 고장안나도록 조심조심 쓰는게 좋을것 같고 혹시라도 고장나면 EMS로 AS처리하면 될것같다.
구매할때 도움이 되었던 블로그 : http://blog.naver.com/just4u78/220880895694
주문하고 아쉬웠던점은 전면에 SAVE TO USB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은 화면 캡쳐 버튼이었다는거 … (샘플을 저장하는게 아니라 현재 스크린샷만 저장해준다)
이렇게 말이지…
샘플을 UTILITY메뉴를 통해 저장할 수 있는데 버튼을 좀 많이 눌러야된다는것…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끔 재부팅이 된다는점… (PC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가 보니 재부팅이 되더라…)
USB를 이용하여 윈도우에서 사용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OpenHantek프로젝트가 있어서 리눅스에서도 USB를 이용하여 기기를 조작하고 샘플을 수집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내껀 기기 인식이 잘 안된다(PID와 VID가 조금 다른듯..)
http://cafe.naver.com/openiot/203
누군가가 프로토콜을 리버싱해서 공개를 한것으로 보인다.
PC로 바로 샘플을 땡겨올 수 있을거같은데…
http://elinux.org/Das_Oszi_Protocol
https://www.mikrocontroller.net/articles/Hantek_Protokoll#cite_note-2
https://github.com/procule/hantek-dso
내가 받은건 소프트웨어 버전이 170505이다.(홈페이지는 170318이 최신)
SAVE/RECALL 메뉴를 통해서 CSV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데이터는 다음과같이 WaveDataXXX.csv로 저장된다.
#timebase=1345294336(ps)
,#voltbase=1000(uV)
#size=40064
5.00000E-05,-0.280
1.00000E-04,-0.280
1.50000E-04,0.040
2.00000E-04,0.280
2.50000E-04,0.160
3.00000E-04,0.360
3.50000E-04,0.360
4.00000E-04,0.280
아래는 백업용 자료들
DSO5000P_Datasheet
DSO5000P_Driver (버전은 모르겠고 윈도드라이버 서명된거)
DSO5000P_Manual (ver 1.1)
DSO5000P_Software (V2.0.0.7_20141216)
DSO5202P_Firmware (dso5kp_func_dso5202p20170318.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