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쓰지도 않은 USB-C의 커넥터가 헐거워 조사를 좀 하였다.
USB C 커넥터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Receptacles
먼저 Receptacle, 예전에 Female 이라 불렸던… 것으로 보통의 경우 충전기나 랩탑 모니터와 같은 디바이스에 달려있다.
내부구조는 대충
Plugs
그다음 Plug, 예전에 Male 이라 불렸던 그것…
내부구조는 대충
손맛
Plug를 Receptacle에 체결하다보면 딸깍 하는 손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Plug에 있는 Latches들이 Receptacle의 Mid-Plate에 양 옆으로 존재하는 홈에 맞아 들어가면서 발생한다.
대충 좀더 자세한 Mid-Plate 정보
대충 좀더 자세한 Side Latches(retention latches) 정보
대충 Mid-Plate와 Side latches들만 보면 이런느낌으로 결합된다.
위 그림상 1번이라고 표시된 부분이 손맛을 느끼게 해준다.
손맛이 다가 아니라 의도치 않게 Un-pluged 되는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Latches의 장력이 크면 클수록 손맛이 강해지는데, 꼭 그런거만은 아닌것이 Mid-Plate에 체결되는 부분과 Latched가 가지는 곡률에도 영향이 있다. 물론 곡률이 높을수록 뻑뻑하겠지.
대충 결론
디바이스에 달려있는 Receptacle의 곡률은 우리가 조정하지 못한다. (쓰면 쓸수록 닳아서 곡률이 줄어들겠지…)
Side Latches의 장력은 케이블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으니, 뻑뻑하다고 알려진 케이블을 사용하던지,
OR
Latches를 조져야지,
케이블에 달려있는 Plug의 안쪽 양옆을 살펴보면 Latched들이 보인다.
(사진은 아래 일본어 페이지에서 무단도용)
이걸 핀셋이나 바늘로 살살 당겨주면 장력을 조금더 줄 수 있다.
시발
하지만 나의 경우는 Mid-Plate의 곡률에 문제가 있는거같다.
REF.
Universal Serial Bus Type-C Cable and Connector Specification v2.0